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지금부터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준비하고 있는 공동정부 관련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김 후보 측은 이낙연 전 총리, 이준석 후보에게 개헌 협약서를 함께 쓰자고 제안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그 안에는 공동정부를 연상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최재원 기자가 협약서 내용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측이 준비한 대한민국 헌법개정 협약서라는 제목의 협약서입니다.<br> <br>임기단축 개헌을 위한 일곱가지 구체적인 실행 약속이 담겼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직속으로 정치혁신부를 설치하고, 개헌기구에 참여한 정당,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내용도 명시했습니다.<br> <br>이 협약서는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원내대표와 이낙연 상임고문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반이재명 빅텐트 구축을 위해 사실상 공동정부를 제안한 겁니다. <br><br>공동정부란 서로 다른 정당이 정부 내각을 함께 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<br> <br>김 후보 측은 "전병헌, 이낙연, 정대철, 최종적으로는 이준석 후보의 서명을 받은 게 목표"라며 "가능성이 0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나머지 인물들이 서명하면, 이 후보도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지난 3일)] <br>"저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,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입니다." <br> <br>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도 오늘 이준석 후보에게 공동정부를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"공동정부 구상은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 실행이 이뤄져야 한다"며 "이준석 후보가 국정을 책임지는 중요 요직을 맡고, 개혁신당 인사들도 함께해야 한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